2008.12.1 프로리그 이성은 VS 마재윤

지난 곰TV MSL S2 8강의 제 1경기로 대표할 수 있듯이 이 두 선수의 경기는 무언가 기대를 가지게 된다.
과연 마재윤이 이 악연을 끊을 수 있을까, 이성은은 여전히 이성은일까...

사실 내가 그나마 경기를 챙겨보는 선수는 김준영, 윤용태, 이성은인데 각각을 보자면
김준영은 경기시간이 20분이 넘을 때 그 묘미가 있고 (즉 하이브 체제에서)
윤용태는 스톰 덕분에 테란전보다는 저그전을 선호하며(개인적으로),
이성은은 저그전에서 기대를 품게 된다(아직 대 플토전은 저그전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어제의 경기를 간단히 살펴본다면
초반에 앞마당 해처리를 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상태에서 마재윤은 잘 버텼다.
이성은의 위협적인 초반공격도 무사히 넘기고, 비록 이성은의 본진이나 앞마당에 타격을 입히지는 못했지만 
분명 유리한 순간을 잡았다.
양방향으로 감싸먹는 작전도 좋았다. 그런데 양방향에서 들어오는 타이밍이 매우 좋지 않았다.
거의 동시에 들어갔어야 할 병력이 돌림노래로 들어갔고, 그것으로서 경기는 끝이었다.


어제의 경기는 기대보다 아쉬운 점이 있다.
두 명의 경기력이 아쉽다기 보다는(물론 마재윤의 그 작전의 운용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두 명의 경기는 경기내에서의 기대하지 않았던 요소가 들어남으로서 재미를 얻는 경우가 었었는데
일순간에 승부가 갈렸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음번에는 더 재밌는 승부를 기대해본다.

by 제3자 | 2008/12/02 08:05 | 스타리그 | 트랙백

궁금한 것...

불과 며칠전에 나름 야구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인거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B, C... 이렇게 이니셜이 나돌면서 특정인이 거론되기도 했었고,
개인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승부조작에 가깝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는데 아무런 말이 없다.

조용히 물 밑에서 조사중인 걸까?
(물론 사안의 성질상 조사하는 것이, 또한 구체적인 물증을 찾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점은 인정한다.)
아니면 홍성흔의 FA계약건으로 묻혀버린 걸까?

궁금하다.

by 제3자 | 2008/11/30 10:37 | 야구 | 트랙백

안경현, 그리고 김인식 감독

안경현 두산과 결별…SK-한화 이적 가능성

7개 구단 중 SK는 안경현이 정착할 가능성이 가장 큰 구단이다. 비록 1년 전 이야기지만 두산과 SK 사이에는 안경현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 논의가 있었다. 물론 구상 단계에 불과했지만 SK가 안경현을 관심 있게 지켜봤던 건 사실이다. 전력 구성에 있어서도 안경현은 적임자다. SK는 최근 LG에 FA 1루수 이진영을 잃었다.

우선 이진영, 이제는 남의 팀 선수지만 우익수가 아니라 전문 1루수구나.
제발 기사작성할 때에는 최소한의 사실부터 확인했으면 좋겠다.
박정권 부상이후부터 SK야구를 봤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그리고 SK에서 뭐가 아쉬워서 안경현을 영입해야 하지?
경험많은 선수가 없나? 박경완, 김재현, 박재홍... 경험많고 아직도 손꼽히는 선수들이다.
1루수 공백을 메꿀수 있지 않냐고? 그렇게 2군에 사람이 없나?
정 안되면 현재있는 박정환이라도 쓰면 되지 않나? 올 시즌에 몇 번 본것 같은데...(참고로 박정환은 1977년 생)


새삼 주목받는 김인식 감독의 결단과 양보

사실 김인식 감독은 WBC 감독직에 기대는 물론 관심조차 둔 적이 없었다. 하지만 김성근 SK 감독과 김경문 두산 감독이 차례로 거절하자 다급해진 KBO는 '김인식 카드'를 꺼내들었고 본인에게는 '통보형식'으로 전달됐다.

사실 관계는 분명히 하자. 김성근 감독과 김경문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한 적이 있나?
언론을 통한 떡밥 흘리기만 한 것 같은데...

사실 그는 어려울수록 더 강한 면모를 보이는 지도자다. 1995년 OB를 맡을 때만 해도 선수 이탈 사건의 후폭풍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베테랑의 기를 살려주고 젊은 선수의 부담을 줄이는 환상의 지도력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2005년 한화 사령탑에 오른 뒤에도 주위를 겉도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이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의 토대가 됐다.

맞습니다. 맞고요.

by 제3자 | 2008/11/26 23:11 | 야구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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